2010년 11월 15일에 등록된 글입니다.

오래만에 예수님 영화 사역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역을 나오지 못한 이유는 자동차가 오래되어(18년)  엔진부준에 기름이 새어 2개월 정도 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르바민치에서 자동차를 고치기가 힘들어 다시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로 올라가서 고치고 난 후
예수님 영화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개월 정도 영화 사역을 못한 지역들로부터 영화를 보여주라고 많은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2010년 11월 2주부터 최대한 많은 지역들을 영화를 보여주러 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두곳에 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 바파나(Bapana) ***

바파나(Bapana)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으로 4,000명정도가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곳은 에티오피아 정교회와 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교회의 성도들은 200명정도 됩니다.

2개월 정도 사역을 나가지 못할때 바파나(Bapana) 교회에서 가장 많이 전화가 와서 영화를 보여 달라고 한 곳입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나오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4시쯤 이곳에 도착하니 많은 교회 성도들이 매우 기쁘게 맞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스크린을 설치후 이곳 주변을 돌며 광고를 하였습니다.

예수님 영화를 시작하기 전 30분정도 보여준후 영화를 상영하였습니다.

영화를 900명 정도가 보고 182명(새신자 71명, 교회 나오다가 안나온 사람 111명)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을 보고 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기뻐하여 즐거워하였습니다.

제가 느낀 점은? 구하라....찾으라...문을 두드리라...라는 성경구절이 생각이 났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개정)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 찾는 자에게 많은 영혼들을 찾게금 하시는 하나님,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게 하시는 하나님 이심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교회는? 하나님께 구하는 교회, 찾는 교회, 문을 두드리는 교회임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구하는 자에게, 찾는 자에게, 문을 두리리는 자에게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 되심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수님 영화 상영이 끝난후 찬양 영상 시간에 많은 교회 성도들과 주민들이 즐거워하면 춤을 추며 기뻐하였습니다.

상영후 장비들을 다 정리하고 잠이 들기전 교회에서 준 도로와트(닭 볶음탕-에티오피아의 가장 귀한 음식중 하나)저녁을 먹고 취침을 하였습니다.

늘 기도와 선교헌금으로 함께 동역해주시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밑의 사진들은? 교회 성도들과 함께, 교회 아이들과 성도들, 영화 스크린을 설치하는 장면, 에티오피아 정통 기타를 치고 있는 성도,
저도 한 곡 연주(조금은 어설픈....), 교회 성도들이 의자의 덮개를 만드는 장면, 교회, 영화 상영 중에 한 컷, 영화를 보고 있는 주민들(사진 3장),
무릎꿇고 있는 사진 2장과 손들고 있는 사진은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 찬양영상을 보고 있는 사진, 춤을 추며 좋아하는 성도들과 주민들, 저녁식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