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노(Chano) 지역 - "성령의 비가 내리네" 찬양과 함께

 

이곳 에티오피아는 지금 우기철(한국의 장마철)입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아르바민치(Arba Minch) 밑의 지역인 가토(Gatto)에
예수님 영화 사역을 갈 예정이었습니다.

 

금요일이 되어 가토(Gatto)를 가는 도중에 지난 밤 많은 비로 길이
유실되어 가지 못해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2주 뒤에나 갈 예정인 차노(Chano) 지역에 있는
목사와 장로들에게 내일(토요일) 그곳에 가도 되는가를 연락하니
흔케히 와도 된다고 해서 토요일날 가게 되었습니다.

 

차노(Chano) 지역의 주민은 대략 5,000명 정도됩니다.
교회 성도들은 300여명 정도됩니다.

차노(Chano)에서 여느때처럼 광고와 영화 상영 준비를
마치고 예수님 영화를 보여주는 도중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위를 올라가는
영상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동과 은혜를 받는 모습을 보고
저도 함께 울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대략 600여명 정도가 보았습니다.


그 중 13명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나오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눈물이 회개와 은혜의 눈물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영화와 찬양 영상 상영후 장비들을
다 정리하고 차노(Chano) 교회에서 마련해 준 음식들을
밤 11시쯤 목사, 장로들, 성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13명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나오겠다는 말에
교회의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식사 후 1시쯤 되서 텐트에 들어가서 자려고 하니 큰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비소리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밖에서 보여주었는데 영화가 끝날때가지
비가 내리지 않게 하시고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넓으신 사랑에 또 한번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들었던 찬양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지금 듣고 계신 다윗의 장막 찬양 "성령의 비가 내리네" 입니다.

 

우기철에도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주님!


인종을 초월하여 늘 사랑하시는 주님!


에티오피아 교회들에게 부흥이 있게 하소서!


에티오피아 성도들에게 성령의 비를 내리소서!


대한민국의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성령의 비를 내리소서!

 

계속 있을 예수님의 영화 사역위에도 하늘의 문을 여셔서 성령의 비를 내리소서!

 


차노(Chano) 교회의 기도제목입니다.
1. 교회에서 운영하는 초등학교에 의자와 책상이 구비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2. 교회의 음향시설(엠프, 스피커, 마이크)가 구비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나오는 찬양은 다윗과 장막 "성령의 비가 내리네"입니다. ***

 

밑의 사진들은 차노(Chano) 교회, 가토가는 길이 막힌 사진,망고나무, 어린이들, 영화 상영 장면, 교회 성도들, 텐트, 성도의 섬김, 초등학생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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